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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손장훈
"1시간 기다렸는데…" 호날두 결장에 '야유'
"1시간 기다렸는데…" 호날두 결장에 '야유'
입력
2019-07-27 07:10
|
수정 2019-07-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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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밤 K리그 올스타와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가 만원 관중의 열기 속에서 치러졌는데요.
그런데 기대했던 호날두 선수가 나오지 않아 팬들의 실망이 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벤투스 선수단의 지각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가까이 늦게 시작된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 경기.
그래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꽉 채운 6만여 관중들의 초반 응원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특히 전반 44분 세징야가 팀 K리그의 두번째 골을 넣고, 호날두의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하자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했습니다.
특히 호날두에 대한 관심은 더 특별했습니다.
베스트 11에 빠져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얼굴이 전광판에만 잡혀도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그런데 후반 들어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몸조차 풀지 않자 야유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호날두의 출전 시간은 0분.
45분 이상이라던 주최측의 약속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마우리치오 사리/유벤투스 감독]
"원래는 뛸 예정이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전시키지 않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호날두가 뛰는 모습을 손꼽아 기다렸던 팬들은 크게 실망했습니다.
[방승길/축구팬]
"진짜 환불 요청해야할 것같아요. 이게 계약 위반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너무 실망스럽네요."
경기 당일 입국하는 유벤투스의 일정이 처음부터 무리였다는 지적이 많았던 이번 경기.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한 주최측과 안일하게 행사를 진행한 프로연맹 모두 팬들의 비난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어제 밤 K리그 올스타와 유벤투스의 친선 경기가 만원 관중의 열기 속에서 치러졌는데요.
그런데 기대했던 호날두 선수가 나오지 않아 팬들의 실망이 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벤투스 선수단의 지각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가까이 늦게 시작된 K리그 올스타와의 친선 경기.
그래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꽉 채운 6만여 관중들의 초반 응원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특히 전반 44분 세징야가 팀 K리그의 두번째 골을 넣고, 호날두의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하자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했습니다.
특히 호날두에 대한 관심은 더 특별했습니다.
베스트 11에 빠져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얼굴이 전광판에만 잡혀도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그런데 후반 들어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몸조차 풀지 않자 야유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호날두의 출전 시간은 0분.
45분 이상이라던 주최측의 약속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마우리치오 사리/유벤투스 감독]
"원래는 뛸 예정이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출전시키지 않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호날두가 뛰는 모습을 손꼽아 기다렸던 팬들은 크게 실망했습니다.
[방승길/축구팬]
"진짜 환불 요청해야할 것같아요. 이게 계약 위반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너무 실망스럽네요."
경기 당일 입국하는 유벤투스의 일정이 처음부터 무리였다는 지적이 많았던 이번 경기.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한 주최측과 안일하게 행사를 진행한 프로연맹 모두 팬들의 비난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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