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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목소리 울리는 '이관개방증' 뇌졸중 신호?

[스마트 리빙] 목소리 울리는 '이관개방증' 뇌졸중 신호?
입력 2019-07-31 07:44 | 수정 2019-07-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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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내 목소리가 울리거나 심장 뛰는 소리, 숨 쉬는 소리까지 들리는 경우가 있죠.

    귓속 이관이 열려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관개방증'이라고 하는데, 이관은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면서 귓속과 외부 압력을 조절하고요.

    귓속으로 세균이 침입하거나 콧물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열리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귀가 먹먹해지거나 내 목소리와 남의 목소리가 울리고, 심장 박동 소리까지 들리는 자가강청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체중 감소고요,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생기기도 하는데,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져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질병이 원인인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하는데요.

    만성 축농증,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을 때 증세가 생길 수 있고, 뇌졸중, 뇌경색, 파킨슨병을 앓아 근육이 위축됐을 때도 이관 개방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귀가 먹먹하거나 울리는 증세가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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