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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고기, 상온에 4시간만 둬도 상해요

[스마트 리빙] 고기, 상온에 4시간만 둬도 상해요
입력 2019-08-05 07:42 | 수정 2019-08-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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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철에 캠핑 떠나시는 분 많죠?

    캠핑 가서 고기를 구워두실 계획이라면 아이스박스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여름철 차량의 트렁크 온도는 평균 43도라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의 실험 결과, 트렁크에 가공하지 않는 육류를 보관하면 평균 4시간이 지나면서부터 균이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시간이 지나면 부패 초기 상태와 비슷한 양의 세균이 검출됐고요.

    소시지 등 가공육도 8시간에서 12시간이 지나면서부터 부패가 시작됐다는데요.

    고기를 상온에 두면 세균 증식이 빨라지기 때문에, 캠핑 장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4시간 이상이라면 아이스박스를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냉장 기능을 유지하려면 채우는 얼음의 양도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15리터 용량의 아이스박스를 기준으로 얼음을 2킬로그램 넣으면 하루, 3.5킬로그램이면 음식을 이틀 정도 냉장 보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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