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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당 취해야 할 일" vs "국익 외면한 결정"

"응당 취해야 할 일" vs "국익 외면한 결정"
입력 2019-08-23 06:08 | 수정 2019-08-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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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국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 평화당은 응당한 조치였다고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익보다 정권의 이익을 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이 우리 경제에 타격을 주려고 오만하고 부당한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응당 취해야 할 조치를 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 동맹이 튼튼한만큼 우리 안보에도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미동맹구조를 축으로 해서 안보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걱정없이 안정감 있게 운영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도 "일본 외교에 단호하고 원칙있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환영했고, 민주평화당도 "지소미아는 한일 신뢰가 구축되고나서 재도입해도 충분하다"며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국익을 외면하고 정권의 이익을 우선한 결정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지키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조국 정국으로 어지러운 정국과도 이것이 무관하지 않지 않은가. 국익보다는 정권의 이익에 따른 결정 아닌가…"

    바른미래당도 "한미일 안보 협력에서 지소미아의 중요성을 신중하게 고민하지 않은 경솔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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