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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발톱에 피멍이?…'조깅 발톱'

[스마트 리빙] 발톱에 피멍이?…'조깅 발톱'
입력 2019-08-24 07:25 | 수정 2019-08-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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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걷거나 뛰고 나서 발톱이 새카맣게 멍든 적 있으신가요?

    이를 '조깅 발톱'이라고 한다는데요.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발톱에 출혈이 생겨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조깅 발톱'은 운동할 때 가해진 힘 때문에 발톱 밑에 출혈이 발생하면서 피가 고여 착색이 일어나는 증상인데요.

    주로 육상 선수들에게 발생하지만 일반인도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잘못된 자세로 무리하게 운동을 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질환으로 '테니스 발가락'도 있는데요.

    테니스나 배드민턴처럼 갑자기 뛰거나 멈춰야 하는 운동을 하다 보면 엄지와 둘째 발가락에 강한 힘이 가해지고, 조깅 발톱처럼 발톱 밑에 피가 고여 멍이 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톱 끝 부분으로 옮겨가다 서서히 사라지지만,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커지거나 색깔이 진해지지 않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조깅 발톱이나 테니스 발가락을 예방하려면 달리거나 걸을 때 발가락이나 발톱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 않도록 목과 허리를 바르게 펴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고,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하며, 발톱은 일자로 깎아야 멍이 들거나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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