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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입구 추돌사고…쇳물 운반차량에 불

고속도로 입구 추돌사고…쇳물 운반차량에 불
입력 2019-09-01 07:07 | 수정 2019-09-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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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부딪쳐 30대 여성과 한 살배기 여자 아이가 다쳤습니다.

    부산의 한 공장에선 쇳물을 운반하던 특수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곽동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로 한복판에 차량 한 대가 불길에 휩싸여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인천시 학익동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59살 천 모 씨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앞차에 타고 있던 32살 여성 A씨와 A씨의 한 살배기 딸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중에 타는 냄새가 나더니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사고가 났다"는 천 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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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9시 반쯤엔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의 한 철강공장에서 쇳물 운반용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원]
    "현재, 현재 초진, 초진 단계"

    운전자와 공장 관계자들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천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사로에서 고온의 쇳물이 넘치면서 차량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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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로 입국한 뒤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됐던 10대 쿠웨이트 국적 여학생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5일 올림피아드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 여학생은 기침과 발열로 어제 경남 진주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 증상으로 의심돼 격리됐습니다.

    경상남도 측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와 접촉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메르스가 아니라고 판단해 격리를 해제하고 상황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곽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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