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스타벅스, 무슬림 남성 이름 'ISIS'로 표기

[이슈톡] 스타벅스, 무슬림 남성 이름 'ISIS'로 표기
입력 2019-09-03 06:39 | 수정 2019-09-03 14:24
재생목록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 번째 키워드는 "스타벅스 또 인종차별 구설"입니다.

    과거 수차례 인종차별 논란을 빚어왔던 스타벅스가 또다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게 뭘까요?

    음료 스티커에 'ISIS'(아이시스), 이렇게 적혀 있는데요.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이 이슬람 옷을 입은 남성의 이름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 IS(아이에스)로 적은 겁니다.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니켈 존슨'이란 이름의 무슬림 남성은 지난주 필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음료 3잔을 주문했다는데요.

    이름을 묻는 직원 질문에 자신의 이슬람식 이름인 '아지즈'(Aziz)를 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음료를 받아든 존슨은 음료에 부착된 라벨에 자신의 이름인 'Aziz'(아지즈)가 아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를 뜻하는 'ISIS'(아이시스)가 기재돼 있어 화가 났다고 하는데요.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에도 흑인 남성 2명이 음료를 시키지 않고 매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해 체포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앵커 ▶

    인종차별과 관련된 스타벅스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 같네요.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