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달걀·콩 알레르기 있으면 프로포폴 주의

프로포폴은 건강검진할 때도 흔히 쓰이는 수면마취제지만 오남용 하면 위험한 약물이기도 한데요.

달걀이나 콩 알레르기가 있다면 의사에게 미리 말해야 합니다.

프로포폴에는 대두유와 달걀흰자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인데요.

가벼운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경우, 대부분 투약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달걀이나 콩, 땅콩 알레르기가 심해서 과민성 쇼크인 '아나필락시스'를 겪은 적이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호흡 곤란, 혈관 부종,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또 프로포폴은 마취를 목적으로 3살 미만 소아에게 투여하지 말아야 하고, 임신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람, 수유 중인 산모도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야 하는데요.

특히 임신부의 경우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마취제 성분이 전달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고, 수유부는 투여 후 최소 하루 동안 모유 수유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