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입 벌리고 자는 것도 수면장애?

[스마트 리빙] 입 벌리고 자는 것도 수면장애?
입력 2019-09-19 07:45 | 수정 2019-09-19 07:45
재생목록
    혹시 잘 때 입을 벌리고 주무시지는 않나요?

    평소 입을 자주 벌리고 잔다면 수면무호흡증 전 단계인 '상기도 저항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도가 좁아지면서 제대로 호흡하지 못해 수면 중에 자꾸 깨는 질환으로, 수면 호흡 장애의 하나인데요.

    코를 골지는 않지만 입을 벌리고 자는 여성에게 흔한데 '소리 없는 코골이'라고도 불립니다.

    코골이에서 수면무호흡증으로 가는 중간 단계로 볼 수 있는데요.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있어서 코로 숨 쉬는 것이 어렵거나, 태어날 때부터 기도가 좁고 아래턱이 작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누워 잘 때 혀 위치가 잘못됐을 때도 상기도 저항 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잘 때 매번 입을 벌리고 자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치아 건강도 해칠 수 있는 만큼, 습관을 고쳐야 하는데요.

    기도를 좁힐 수 있는 술과 담배는 멀리해야 하고, 푹신한 베개보다는 적당히 딱딱한 베개를 베고, 옆으로 누워 자면 기도를 넓게 유지할 수 있어 코로 숨 쉬는 게 훨씬 수월해진다고 하네요.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