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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입가 여드름, 알고 보니 치약 때문?

[스마트 리빙] 입가 여드름, 알고 보니 치약 때문?
입력 2019-10-07 07:40 | 수정 2019-10-0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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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술 주변에만 자꾸 여드름이 난다면 치약을 한 번 바꿔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치약에 함유된 화학 성분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얼굴에 치약을 바르면 여드름이 낫는다는 속설이 있죠.

    치약에 들어있는 멘톨과 알코올의 살균 작용으로 염증이 가라앉는다는 건데요.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어도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치약에는 항균 성분 말고도 다양한 화학 성분이 첨가돼 있기 때문인데요.

    치약의 주요 성분인 연마제와 합성 계면활성제, 불소 등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합성 계면활성제는 피부건조증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고,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파라벤과 같은 방부제도 피부 염증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입술 주변이 거뭇하게 변하거나 뾰루지가 올라오면 피부 자극이 강한 성분의 치약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봐야 하고요.

    양치질한 뒤에는 입 주위에 묻은 치약 거품을 깨끗이 닦아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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