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우유팩, '종이류'로 배출하면 안 돼

[스마트 리빙] 우유팩, '종이류'로 배출하면 안 돼
입력 2019-10-08 06:51 | 수정 2019-10-08 06:55
재생목록
    우유팩을 신문지 같은 일반 종이류와 함께 모아 배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텐데요.

    이렇게 우유팩을 폐지와 함께 내놓으면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기 쉽다고 합니다.

    재활용 품목 중에 '종이류'와 '종이팩'은 엄연히 다른데요.

    종이팩은 일반 종이와 달리, 비닐 등이 코팅돼 있어 재활용하려면 별도 공정이 필요하고, 종이류는 새 종이나 공책으로, 종이팩은 두루마리 휴지, 미용 티슈로 재탄생합니다.

    이 때문에 분리 배출하는 게 원칙이라는데요.

    이물질이 묻은 팩은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종이팩류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물로 여러 번 헹궈서 넓게 펴고요.

    완전히 말린 다음 압착해 분리 배출하면 됩니다.

    종이팩 전용 수거함에 따로 넣어야 하고요.

    수거함이 없으면 다른 재활용품과 분리해 따로 모아 내놓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중랑구와 세종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종이팩 자동 수거기를 설치해 종이팩을 투입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고요.

    주민센터에 우유팩 전용 수거함이 설치돼 있거나, 종이팩을 가져가면 휴지 등 생필품으로 교환해주기도 하니까요.

    살고 있는 지역에서 종이팩 배출 방법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