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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건강검진 때 금식 안 하면 어떻게 될까?

[스마트 리빙] 건강검진 때 금식 안 하면 어떻게 될까?
입력 2019-10-09 07:43 | 수정 2019-10-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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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검진을 받기 전에는 대부분 금식을 하는데요.

    반드시 금식을 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위 내시경을 할 때는 8시간 전부터 물도 마시지 말라고 권하는데요.

    위에 물이 있으면 빛이 반사·굴절돼 위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고 물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전 혈당 수치를 기준으로 하는 당뇨검사 역시 정확한 수치를 얻으려면 8 ~ 12시간 동안 금식이 필수고요.

    간이나 쓸개(담낭) 등 상복부 초음파 검사 때도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병변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식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모든 검사에 금식이 필요한 건 아닌데요.

    갑상선과 유방, 심장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혈액으로 하는 빈혈 검사, 신장 기능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등은 식사 여부가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아서 금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혹 금식이 필요한 상황도 있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면 검사 전에 담당 의료진에게 금식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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