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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감기 걸렸을 때 사우나? 위험해요!

[스마트 리빙] 감기 걸렸을 때 사우나? 위험해요!
입력 2019-10-28 06:52 | 수정 2019-10-2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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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에 걸렸을 때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면 낫는다는 속설이 있죠.

    그런데 감기가 낫기는커녕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열이 나는데요.

    이때 온도가 높은 곳에 있으면 발한작용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고 체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탈수에, 심하면 뇌 손상까지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두꺼운 이불을 덮고 땀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데요.

    특히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열성 경련이 일어나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또, 최근 한 달 새 급성 심근경색을 겪었던 환자도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사우나를 이용하지 말아야 하고요.

    관절염이 있는 사람 역시 고온에 노출되면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갑상샘 항진증 환자는 탈수 증상을 조심해야 하고, 안면홍조증이 있는 경우에도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니까 사우나를 지나치게 자주 이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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