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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숙취 두통에 진통제 함부로 먹지 마세요

[스마트 리빙] 숙취 두통에 진통제 함부로 먹지 마세요
입력 2019-11-04 07:42 | 수정 2019-11-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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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마신 다음 날, 숙취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플 때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복용하시지는 않나요?

    아무 진통제나 먹으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면 간에 있는 효소가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이때 진통제를 복용하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알코올 분해 효소와 결합해 독성 물질을 생성하고요.

    이 물질이 간세포를 파괴하면서 간 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신장이 손상될 위험까지 있기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진통제는 음주 후에 절대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나마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낫지만, 마찬가지로 부작용 위험이 있는데요.

    음주로 자극된 위장에 부담이 갈 수 있고, 사람마다 약물에 대한 반응도 다르기 때문에 두통이 너무 심할 때만 복용해야 합니다.

    숙취 두통을 가라앉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겁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데 물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물이나 과일, 꿀물로 수분을 보충하고요.

    카페인 음료는 탈수를 유발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숙취가 심해질 수 있으니까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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