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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원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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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스트레스받았을 때 바로 자면 안 된다?
[스마트 리빙] 스트레스받았을 때 바로 자면 안 된다?
입력
2019-11-08 06:50
|
수정 2019-11-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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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빨리 잊으려고 잠을 자는 분들이 있죠.
그런데 이렇게 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기억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실린 수면과 기억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잠을 자면 나쁜 기억이 더 또렷해진다는데요.
대학생 70여 명에게 혐오스러운 사진을 보여주고 난 뒤 수면상태에서 뇌 상태를 확인했더니, 장기기억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 부위가 사진을 보여주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많이 활성화됐다고 합니다.
안 좋은 감정 상태로 잠들면 부정적인 일을 더 오랫동안 자세히 기억하게 되는 셈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잠을 자는 것보다 더 해로운 행동은 술을 마시는 것인데요.
몸이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도록 신체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코르티솔'의 분비가 줄어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우울감이 심해져 음주량이 더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화나거나 슬플 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감정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과 취미활동이라는데요.
햇볕을 쬐며 10분만 걸어도 엔도르핀과 멜라토닌 등 신경 안정 호르몬이 분비돼 기분이 나아지고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취미 활동을 하며 몰두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오히려 부정적인 기억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실린 수면과 기억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잠을 자면 나쁜 기억이 더 또렷해진다는데요.
대학생 70여 명에게 혐오스러운 사진을 보여주고 난 뒤 수면상태에서 뇌 상태를 확인했더니, 장기기억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 부위가 사진을 보여주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많이 활성화됐다고 합니다.
안 좋은 감정 상태로 잠들면 부정적인 일을 더 오랫동안 자세히 기억하게 되는 셈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잠을 자는 것보다 더 해로운 행동은 술을 마시는 것인데요.
몸이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도록 신체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코르티솔'의 분비가 줄어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우울감이 심해져 음주량이 더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화나거나 슬플 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감정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과 취미활동이라는데요.
햇볕을 쬐며 10분만 걸어도 엔도르핀과 멜라토닌 등 신경 안정 호르몬이 분비돼 기분이 나아지고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취미 활동을 하며 몰두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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