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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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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후반 핵심은 '공정'…"합법이라도 꼼수 안 돼"
임기 후반 핵심은 '공정'…"합법이라도 꼼수 안 돼"
입력
2019-11-09 06:03
|
수정 2019-11-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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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고, 특권과 불공정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관특혜와 불법 사교육, 채용비리 근절을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이 자리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국 전 장관 낙마 이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윤 총장은 깍듯하게 허리를 두 번 굽혀 인사했고, 문 대통령은 말없이 악수를 건넸습니다.
이어진 모두 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은 상당 수준 이뤄졌다"며 윤석열 총장을 직접 거명했습니다.
"(이제 과제는) 윤석열 총장이 아닌 다른 어느 누가 총장이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반부패 시스템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윤 총장은 잘할 거라고 믿지만, 한 발 나아가 사람에 좌우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으로 보입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법조계를 비롯해 고위공직자 전체의 전관 특혜를 차단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입시컨설팅 학원을 전수조사하고, 친인척 채용비리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부패 개혁과 공정사회는 우리 정부의 사명입니다. 합법적 제도의 틀 안에서라도 편법과 꼼수, 특권과 불공정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적폐청산으로 우리 사회가 많이 깨끗해졌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면서 "'공정'을 임기 후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고, 특권과 불공정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관특혜와 불법 사교육, 채용비리 근절을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이 자리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국 전 장관 낙마 이후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윤 총장은 깍듯하게 허리를 두 번 굽혀 인사했고, 문 대통령은 말없이 악수를 건넸습니다.
이어진 모두 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은 상당 수준 이뤄졌다"며 윤석열 총장을 직접 거명했습니다.
"(이제 과제는) 윤석열 총장이 아닌 다른 어느 누가 총장이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반부패 시스템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윤 총장은 잘할 거라고 믿지만, 한 발 나아가 사람에 좌우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으로 보입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법조계를 비롯해 고위공직자 전체의 전관 특혜를 차단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입시컨설팅 학원을 전수조사하고, 친인척 채용비리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부패 개혁과 공정사회는 우리 정부의 사명입니다. 합법적 제도의 틀 안에서라도 편법과 꼼수, 특권과 불공정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적폐청산으로 우리 사회가 많이 깨끗해졌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면서 "'공정'을 임기 후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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