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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찬바람에 머리 지끈…'아이스크림 두통'

[스마트 리빙] 찬바람에 머리 지끈…'아이스크림 두통'
입력 2019-11-30 07:27 | 수정 2019-11-3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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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을 쐬었을 때 갑자기 머리가 띵하고 욱신거렸던 경험, 있으시죠?

    이런 겨울철 추위 두통,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을까요?

    낮은 기온에 노출되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찾아오는 두통을 '아이스크림 두통', '브레인 프리즈(Brain Freeze)'라고 하는데요.

    갑작스럽게 기온이 낮아지면 뇌 동맥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고 혈류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머리에 통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런 혈관성 두통을 예방하려면 급격한 온도 변화를 줄이는 게 최선인데요.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두통이 심해질 수 있으니까 18~20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고요.

    경직된 자세도 피해야 하는데요.

    춥다고 몸을 잔뜩 웅크리면 근육이 긴장하면서 몸 전체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두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편두통이 있는 사람에게는 아이스크림 두통 발생 위험이 크므로, 평소 두통이 잦다면 외출할 때 목도리와 모자를 착용해 목과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혈관 수축으로 뇌압이 증가하면서 뇌졸중, 뇌동맥류와 같은 뇌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아지는데요.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구토, 기억력 저하, 운동 장애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서 뇌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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