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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썩은 생강, 통째로 버리세요

[스마트 리빙] 썩은 생강, 통째로 버리세요
입력 2019-12-12 07:42 | 수정 2019-12-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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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을 높이고 기침과 가래를 잦아들게 하는 생강.

    김장할 때 양념 재료로 쓰고, 잘게 저며 따뜻한 차로도 마시는데요.

    표면이 물컹하거나 곰팡이가 핀 생강은 고민하지 말고 버리시기 바랍니다.

    썩은 생강에는 발암물질로 분류된 '사프롤' 성분이 퍼져 있어 그대로 먹으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 실험 결과 사프롤을 첨가한 먹이를 섭취한 쥐들이 간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때문에 미국과 유럽연합에서는 이 성분을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생강은 수분 함량이 높아 쉽게 상하는데요.

    하루 이틀 안에 먹을 거라면 신문지나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화분의 마른 흙에 묻어 두거나 깨끗이 씻어 잘게 다져 얼려두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사프롤 성분은 금세 생강 전체로 퍼지고요.

    물에 끓이거나 일부만 도려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썩은 생강은 통째로 버려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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