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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켜주는 '함초 효소'…인공지능으로 관리

건강 지켜주는 '함초 효소'…인공지능으로 관리
입력 2019-12-13 07:37 | 수정 2019-12-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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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네랄 등이 많이 함유된 '함초'가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관심을 끌면서 함초 발효 제품까지 나왔는데요.

    최근에는 함초 가공업체들이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손잡고 함초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분석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퉁퉁하고 마디마다 튀어나온 풀이라 해서 '퉁퉁마디'로 불리는 함초입니다.

    바닷가나 염전 등 소금기 있는 땅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함초는 미네랄과 타우린 등 건강 기능성분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짜고 쓴맛이 있다 보니 가루와 환 등 가공제품이 개발됐고 최근에는 함초를 발효한 효소제품까지 나왔습니다.

    [양동흠/함초가공업체 대표]
    "그냥 설탕에 재는 개념이 아니라 함초 종균을 통해 발효를 함으로 인해서 맛도 좋고 기능성도 향상된 발효 상품을 개발해서…"

    함초 가공업체들이 최근에는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함초 효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 분석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나석규/인공지능 헬스케어 업체 대표]
    "인공지능 시스템을 기반으로 함초 발효액을 먹기 전과 후의 데이터를 추적 관찰하여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함초 효소와 헬스케어 솔루션이 결합되면서 서울의 한 유통회사와 50억 원 상당의 제품공급 판매계약도 체결됐습니다.

    함초 가공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신안지역 함초 재배면적은 70ha에 달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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