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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공장 4개동 불에 타…쓰레기 태우다 임야 화재

김해 공장 4개동 불에 타…쓰레기 태우다 임야 화재
입력 2019-12-20 06:10 | 수정 2019-12-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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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경남 김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4개 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남 해남의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오르며 공장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남 김해시 대동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인근에 있는 다른 공장 3곳으로 옮겨 붙으면서 천백여 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8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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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전남 해남군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주택이 전소하면서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화목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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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한 임야에서도 불이 나, 농기계와 묘목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4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다 주변으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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