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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예방접종 후 손끝 저리면 부작용일 수도?

[스마트 리빙] 예방접종 후 손끝 저리면 부작용일 수도?
입력 2019-12-24 06:51 | 수정 2019-12-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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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접종을 한 뒤에 손과 발끝이 저리다면 병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백신 부작용으로 말초신경계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다는데요.

    몸에 생성된 항체가 말초 신경을 공격해 운동·감각 마비가 일어나는데, 주로 처음에는 손, 발이 저리다가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감각이 무뎌지고, 증세가 위로 퍼진다고 합니다.

    [윤성상/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마비와 감각 이상이 점차 위로 올라와서 호흡마비까지 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나중에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의 상당수는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상기도 감염, 장염 등 감염 질환을 앓고, 아주 드물지만 일부 백신을 맞은 뒤 증세가 나타난 사례도 있는데요.

    그러나 지금은 기술 발전으로 부작용 위험이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에 부작용을 우려해 예방접종을 피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몸 상태를 관찰해야 하고요.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증세가 악화하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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