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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한석규 20년 만의 재회…'천문' 개봉

최민식 한석규 20년 만의 재회…'천문' 개봉
입력 2019-12-26 07:40 | 수정 2019-12-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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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잇따라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최고의 배우죠.

    최민식, 한석규가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그린 '천문 : 하늘에 묻는다'와 꼬마 관객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도 풍성합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네는 조선의 시간을 만들고 조선의 하늘을 열었네."

    노비 출신인 궁궐 기술자 장영실.

    빼어난 실력으로 세종대왕의 눈에 띄고…두 사람은 우리나라 최초의 물시계 자격루와 천문관측기인 혼천의를 만듭니다.

    "신분이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같은 하늘을 보면서 같은 꿈을 꾸는게 중요하지."

    조선의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천문 : 하늘에 묻는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멜로의 장인인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는데, 두 사람의 업적보다는 두 사람이 20년 넘게 나눈 우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최민식, 한석규가 '쉬리' 이후 20년 만에 함께 출연한 작품으로, 막역한 사이인 두 배우의 호흡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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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사랑하고 그려야만 하니까요. 전 늘 화가였어요."

    뜨거운 열정을 지닌 천재 화가 반 고흐.

    주변의 외면과 멸시가 계속되자 프랑스의 한 작은 마을 아를로 떠납니다.

    이곳에서 수많은 걸작을 그리지만, 계속되는 생활고에 그는 결국 마지막 선택을 합니다.

    "이 그림이 어떤지 안 보이나요? (불쾌해요.)"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반 고흐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아를에서의 생활을 그렸습니다.

    화가이자 2007년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던 줄리언 슈나벨 감독의 작품으로, 외롭고 불안했던 고흐의 심리를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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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돌아갈 방법은 없나요."

    안데르센 동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의 네 번째 시리즈 '눈의 여왕 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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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왕님이 가장 사랑하는 영국 왕실 최고의 1등견이지."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사라졌던 여왕의 애완견 코기가 왕궁으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니메이션 '프린스 코기'도 개봉합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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