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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거법 표결…공수처법도 상정 예상

오늘 선거법 표결…공수처법도 상정 예상
입력 2019-12-27 06:07 | 수정 2019-12-2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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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 간 필리버스터 공방이 오고 간 선거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공수처법도 오늘 상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또 다른 충돌이 예상됩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은 오늘 오후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당이 반발하고 있지만, '4+1' 협의체 공조로 통과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민주당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법 개정은 또 하나의 '개혁' 대 '반개혁'의 충돌 과정입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신설해서 민심을 제대로 의석에 반영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입니다."

    한국당은 선거법이 통과되는 즉시 헌법소원과 함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례투표 전담 위성정당 창당에도 곧바로 나설 계획입니다.

    [조경태/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선거법이 통과되게 되면 바로 즉시 비례당, 비례정당을 만들겠다는 말씀을 국민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민주당은 선거법이 통과되면 곧바로 공수처법을 상정할 방침이어서, 또다시 필리버스터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이번에도 회기를 29일까지로 하는 '쪼개기 국회'를 통해 30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을 표결한다는 계획입니다.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처리가 시급했던 대체복무 허용 병역법 개정안과 포항지진특별법 등 5개 민생법안은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철회해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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