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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별건 수사' 논란…'가족 수사' 마무리할 듯

조국 '별건 수사' 논란…'가족 수사' 마무리할 듯
입력 2019-12-28 06:19 | 수정 2019-12-2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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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법원이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검찰 수사에 대한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수사의 시발점이었던 가족 의혹에 대한 수사는 조만간 마무리될 걸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단 유재수 부시장에 대한 감찰 중단 혐의에 대한 수사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구속할 만큼 중요한 범죄는 아니다"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기 때문에 검찰이 적어도 같은 혐의로는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긴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120일이 넘도록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벌여왔는데, 아직 조 전 장관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 관련 수사에서 특별한 혐의가 안 나오자 별건으로 구속하려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조 전 장관 가족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금 한창 진행 중인 울산지방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에서도 조 전 장관이 송병기 부시장의 제보를 경찰청에 이첩한 민정수석실 책임자였던 만큼 검찰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검찰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첩보를 최초로 청와대에 제보한 송병기 울산 부시장에 대해 지난 26일 밤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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