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채연
주차하다 가스탱크와 충돌…주민 60여 명 긴급 대피
주차하다 가스탱크와 충돌…주민 60여 명 긴급 대피
입력
2019-12-28 06:44
|
수정 2019-12-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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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새벽 충북 진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가스가 누출돼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한 운전자가 차를 주차하다 LPG 가스 탱크를 들이받은 건데, 잘못하면 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27) 새벽 4시 16분쯤, 충북 진천의 한 다세대 주택.
건물 주변 바닥에 허리 높이까지 하얀 가스가 들어찼습니다.
쿵 하는 소리와 가스 냄새에 잠을 깬 주민 60여 명이 허겁지겁 밖으로 대피합니다.
가스 냄새는 100m 가까이 떨어진 곳까지 퍼져나갔습니다.
[이현아/주민]
"자다가 '쾅' 소리가 나가지고 밖을 봤는데 안개 엄청 자욱하고 가스 냄새가 너무 심해서 바로 119 신고를 했어요."
주택 1층에 주차를 하던 운전자가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는 바람에 0.5톤 LPG 가스 탱크를 들이받아 90리터의 가스가 새어나왔습니다.
당시 주차하려던 차량이 주차장 문을 뚫고 들어가 뒤에 설치돼있던 가스 탱크를 들이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가스 밸브를 막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당시 작은 스파크라도 일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마정수/진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
"화재 발화가 됐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큰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안전조치로 인해서 바로 마무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군단위 지역에서는 개별 가스 탱크를 사용하는 세대가 많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채연입니다.
어제 새벽 충북 진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가스가 누출돼 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한 운전자가 차를 주차하다 LPG 가스 탱크를 들이받은 건데, 잘못하면 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27) 새벽 4시 16분쯤, 충북 진천의 한 다세대 주택.
건물 주변 바닥에 허리 높이까지 하얀 가스가 들어찼습니다.
쿵 하는 소리와 가스 냄새에 잠을 깬 주민 60여 명이 허겁지겁 밖으로 대피합니다.
가스 냄새는 100m 가까이 떨어진 곳까지 퍼져나갔습니다.
[이현아/주민]
"자다가 '쾅' 소리가 나가지고 밖을 봤는데 안개 엄청 자욱하고 가스 냄새가 너무 심해서 바로 119 신고를 했어요."
주택 1층에 주차를 하던 운전자가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는 바람에 0.5톤 LPG 가스 탱크를 들이받아 90리터의 가스가 새어나왔습니다.
당시 주차하려던 차량이 주차장 문을 뚫고 들어가 뒤에 설치돼있던 가스 탱크를 들이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가스 밸브를 막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당시 작은 스파크라도 일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마정수/진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
"화재 발화가 됐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큰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안전조치로 인해서 바로 마무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군단위 지역에서는 개별 가스 탱크를 사용하는 세대가 많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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