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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서 규모 3.5 지진…세종 군부대 '불'

경남 밀양서 규모 3.5 지진…세종 군부대 '불'
입력 2019-12-30 06:11 | 수정 2019-12-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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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경남 밀양에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세종시의 군부대 보급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현재까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0시 32분 경남 밀양시 동북동 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경남 전역에서 진동이 감지됐고, 인접한 김해와 양산 지역에서는 '누워 있다 진동을 느꼈다'거나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첫 지진이 일어난 뒤 1시간쯤 뒤인 새벽 1시 44분에는 같은 지역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경남과 창원 울산 등에서 지진 관련 문의가 40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리원전이나 김해공항 등 국가 주요 시설을 비롯해 지진 피해가 접수된 곳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경남에서는 지난 10월 27일 창녕군 남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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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0시 50분쯤엔 세종시 부강면의 한 군부대 보급창고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중입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창고 1개 동 1천 850제곱미터가 모두 타고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면서 창고 안에 있던 배터리 등이 폭발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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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제저녁 7시쯤엔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방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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