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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세밑 한파에 전국 '꽁꽁'…서울 영하 10도

[날씨] 세밑 한파에 전국 '꽁꽁'…서울 영하 10도
입력 2019-12-31 06:28 | 수정 2019-12-3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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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투데이 2부 시작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 앵커 ▶

    신촌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올해 마지막 날인데요.

    시상식으로 치면 지금 추위, 올겨울 대상감입니다.

    지금 찬바람이 체감 온도를 뚝뚝 떨어트리면서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밑 한파의 기세에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충북과 강원 산간에는 올 겨울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졌고요.

    서울 등 그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 시각 대관령의 수은주는 영하 13.5도, 파주 영하 10.7도 서울도 영하 10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곤두박질한 상태고요.

    체감 추위는 영하 20도 안팎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가 오래 머물지는 못하겠는데요.

    강한 한기는 새해 첫날인 내일 오전까지 머물다가 금세 힘이 빠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 3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 서해상에서는 눈구름이 발달해 들어오면서 목포 등 호남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는데 아침 중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빙판길을 조심하셔야겠고요.

    낮 동안에는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바다와 육지 모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등 중부지방은 내내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광주 1도, 대구는 3도가 예상됩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대부분 지방에서 감상하실 수 있겠지만 새해 첫 해돋이는 중부지방은 오전에 흐리고 눈도 날리면서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신촌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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