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한 때 낮은 시급을 의미하는 '열정페이'에 빗대 '애국페이'라 불렸던 병사 월급이 크게 오릅니다.
내년부터 병장 월급이 50만원을 넘어서고 자기 개발비도 큰폭으로 인상됩니다.
국방부는 내년도 병사의 월급을 올해 대비 33%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월 40만 5700원이었던 병장 월급은 월 54만 900원으로 처음 50만원 선을 돌파하게 됐습니다.
올해 30만원대였던 상병과 일병, 이병 월급도 내년부터는 40만원대로 올라설 예정이고요.
또 국방 중기계획에따라 오는 2022년에는 병장 월급이 67만 6천100원까지 인상된다고 합니다.
이밖에 병사들의 자기 계발 활동 지원 금액도 연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늘리고, '패딩형 동계점퍼'도 입대 병사 전원에게 보급됩니다.
병장 월급은 2010년까지만 해도 10만원에 못미쳤지만 2017년에 20만원을 넘었고, 2018년에 현재와 같은 40만5700원이 됐습니다.
◀ 앵커 ▶
월급 인상으로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우리 군 장병들의 사기가 많이 올랐으면 좋겠네요.
뉴스투데이
나경철
나경철
[뉴스터치] 병장 월급 33% 인상 54만900원
[뉴스터치] 병장 월급 33% 인상 54만900원
입력
2019-12-3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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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12-3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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