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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인사청문회 이틀째…한국당 인재영입 재개

정세균 인사청문회 이틀째…한국당 인재영입 재개
입력 2020-01-08 12:05 | 수정 2020-01-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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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국회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열렸는데요.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박찬주 전 육군대장 논란 후 두 달 만에 인재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틀째인 정세균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선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와 국정운영 평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지금 남북관계가 여기까지 온 것이 잘되고 좋은 겁니까?"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이 정부 출발하기 전에 남북관계를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그 상황과 지금과 비교하면 그래도 좀 안도할 수 있죠."

    지난해 말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에 대해서는 "의회주의는 대화와 타협이 우선이지만, 합의가 잘 안 되면 다수결의 원리를 작동시킬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증인과 참고인 심문이 진행될 예정인데, 후원금 등 정 후보자 개인 의혹 관련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2달 만에 인재영입을 재개하고, 2, 30대 인재 2명을 발표했습니다.

    지성호 씨는 10대 시절 석탄을 훔치다 열차에서 떨어져 팔과 다리가 절단 뒤 탈북해 인권 활동을 해왔고, 김은희 씨는 초등학교 시절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테니스부 코치를 고발한 바 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오늘 영입한 두 분의 공통점은 용기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당은 앞으로 20여 명가량의 추가 영입 인재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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