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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남북사업 긴밀 협의"…온도 차 여전

"한미, 남북사업 긴밀 협의"…온도 차 여전
입력 2020-01-17 12:12 | 수정 2020-01-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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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을 방문 중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서 "남북 협력사업에 대해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미 국방부는 조금은 온도 차가 있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남북 협력이 비핵화 진전과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밝힌 겁니다.

    워싱턴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국무부에서 비건 부장관을 만나고 나온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유익하고 좋은 협의를 가졌다"고 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개별관광을 추진하려는 정부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고,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이제부터 남북 간 협력사업에 대해 한미가 협의를 긴밀하게 이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시작인 것 같습니다."

    비건 부장관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미국은 주권국가로서 한국이 내리는 결정을 항상 존중해 왔다"고 했습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개별관광이 이뤄지면 관광객들이 갖고 갈 물건 중에서 제재와 관련해 소소한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오해가 생기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남북관계에 독자적으로 속도를 내려는 한국의 움직임에 미국은 약간 온도 차가 있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남북 협력을 지지하며 남북 협력이 비핵화 진전과 보조를 맞추도록 동맹인 한국과 조정한다는 입장"이라고 MBC에 전해 왔습니다.

    미국의 원론적이지만 신중한 태도로 볼 때 한국이 남북관계에서 독자적으로 움직여 보겠다는 의지가 미국을 얼마나 움직일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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