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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호 공약 발표…한국, 경제자문단 출범

민주, 2호 공약 발표…한국, 경제자문단 출범
입력 2020-01-20 12:04 | 수정 2020-01-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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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총선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2호 공약으로 벤처 유니콘 기업을 늘리겠다고 발표했고, 자유한국당은 총선 경제분야 정책을 뒷받침할 자문기구를 출범시켰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4월 총선을 겨냥해 '1호 공약'인 공공와이파이 확대 방안에 이어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벤처 4대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2022년까지 유니콘 기업을 11개에서 30개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입니다.

    [조정식/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벤처기업에 대한 획기적 지원이 강화되고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것이며 기술혁신기업이 다수 배출되고 우수한 인재 유입과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것입니다."

    한국당은 총선 공약 마련을 뒷받침할 경제자문단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작년 황교안 대표가 발표한 '민부론'을 공약화해, '그래도 경제는 한국당'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광림/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자유한국당은 한 손에는 자유를, 다른 한 손에는 경제와 민생을 들고 정책투쟁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제 귀국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았는데, 보수통합에 관한 질문에 "우선 대한민국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고 국민에게 뜻을 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전 의원]
    "선거에서 어떤 이합집산에 대한 질문들이 많으신데 방향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국가는 속도보다 방향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 전 의원은 곧바로 국민의당 창당 당시 높은 지지를 얻었던 광주로 향했습니다.

    한편 보수 통합과 관련해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한국당을 향해 "오늘까지 양당 협의체 제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각자의 길을 가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현재 혁통위가 구성돼 있다. 필요하면 다른 방법을 통해 협의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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