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는 폐렴 증상까지는 나타나지 않은 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확진 환자와 함께 국내로 여행 온 중국인 5명과 확진자와 근거리에서 접촉한 승객과 승무원 공항관계자 등 모두 44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감시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접촉자 가운데 9명은 이미 출국했으며 나머지 35명은 현재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지만,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아직 없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현재 의료기관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고열과 기침 등 비슷한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 3명이 추가로 보고돼 오늘 중으로 이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12MBC 뉴스
윤정혜
확진자 '상태 안정'…밀접촉자 44명 모니터링
확진자 '상태 안정'…밀접촉자 44명 모니터링
입력
2020-01-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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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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