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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취약계층 전수조사…553명 긴급지원

탈북민 취약계층 전수조사…553명 긴급지원
입력 2020-01-21 12:13 | 수정 2020-01-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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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지원에 나섭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탈북민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의심자'가 총 553명으로 파악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발생한 탈북민 모자 사망 사건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실시됐고, 전체 조사 대상자 3천8백여 명 가운데 14%가량이 긴급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나재단과 지자체 등에서 긴급 지원을 실시하고, 1년에 두 차례 정기적인 실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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