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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생국회 열자"…한국당 "개헌 추진"

민주당 "민생국회 열자"…한국당 "개헌 추진"
입력 2020-01-22 12:08 | 수정 2020-01-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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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총선에서 압승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막을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정치공세는 중단하고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2월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마음속엔 조국과 북한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대통령의 마음에는 오직 조국과 북한바라기밖에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지난 3년간 나라를 두 개로 분열시키고 사법부와 입법부를 장악해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국회의원 절반을 물갈이하는 공천으로 총선에서 압승하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막을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총선은 국회를 마비시켜 민생을 내팽개친, 한국당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될 거라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또 총선 준비로 바빠도 가습기 살균제법과 미세먼지 저감 특별법 등 민생법안들을 처리해야 한다며 2월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각 당이 선거준비로 분주하지만 국민의 삶이 걸린 민생법안 처리를 마냥 미룰 수 없습니다. 아직도 수많은 민생법안이 남아있습니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정치권 개입은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정치 소음이라며 이제 정치적 논란을 멈추고 정부에 맡기자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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