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이어지면서 맥주 수입액이 세계 금융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2억 8천88만 달러로, 전년보다 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은 49.2% 감소하면서 3천976만 달러를 기록해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 2018년 국내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했던 수입맥주가 올해 종량세로 과세체계가 전환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2MBC 뉴스
강연섭
지난해 맥주 수입액 감소…10년 만에 처음
지난해 맥주 수입액 감소…10년 만에 처음
입력
2020-01-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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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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