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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총력 대응"…"중국인 입국 제한"

"신종 코로나 총력 대응"…"중국인 입국 제한"
입력 2020-01-28 12:11 | 수정 2020-01-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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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민주당은 초당적 대응을 강조했고, 한국당은 중국인 여행객 입국을 제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어제 '미투'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인재 영입 2호 원종건 씨는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인재영입 자격을 반납했습니다.

    국회 소식,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하면서 "국민 생명이 걸린 사안은 정쟁 대상이 아니며 여야가 따로 없다는 전통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야당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범국가적 총력 대응을 요청드립니다. 정부 방역 체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는 일에 우리 정치권이 함께 앞장설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초기 단계에 강력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대만처럼 중국 여행객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메르스 사태 때) 야당 대표이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근혜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돼야한다'라고 말입니다. 이제 문 대통령이 바로 그 말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한편 어제 전 여자 친구의 '미투'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영입 인재 2호' 원종건 씨는 인재영입 자격을 자진반납했습니다.

    원 씨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손을 내밀어 준 민주당에 부담을 드리는 일을 견디기 힘들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원종건/민주당 '영입 인재 2호']
    "남들 이상의 주목과 남들 이상의 관심을 받게 된 이상 아무리 억울해도 남들 이상의 엄중한 책임과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게 합당할 것 같습니다."

    앞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만나 대표직 사퇴를 요구한 안철수 전 의원은 오늘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당 재건 방안을 논의합니다.

    손 대표는 오늘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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