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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가짜뉴스 부적절"…"중국인 입국금지"

신종 코로나, "가짜뉴스 부적절"…"중국인 입국금지"
입력 2020-01-29 12:08 | 수정 2020-01-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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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서 민주당은 정부에 대한 신뢰를 강조한 반면, 한국당은 "정부가 반중 정서 차단에만 급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정계로 복귀한 안철수 전 의원은 오늘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국회 소식,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정부가 총력 대응은 물론, 상황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과도하게 불안을 부추기거나 가짜뉴스에 속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 안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상임위 등을 통해 국민 불안을 진정시키는데 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총선 인재 2호로 영입된 원종건 씨의 데이트폭력 논란에 대해서는 이해찬 대표와 당 지도부는 "심려를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공식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당은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초당적 협조를 약속하면서도 "'우한 폐렴' 명칭이나 고치는데 신경 쓸 만큼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중국인 여행객 입국금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자가 삽시간에 50만 명이나 돌파한 사실을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정계에 복귀한 안철수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자신의 사퇴 요구를 손학규 대표가 일축하는 모습을 보면서 바른미래당 재창당을 통한 정치개혁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겁니다.

    [안철수/전 국회의원]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서 저는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습니다."

    한편, 앞서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안 전 의원이 결심했으니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잘해주길 바란다"면서 "안 전 의원과 만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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