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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 2명 추가 발생…확진자 총 18명

국내 확진자 2명 추가 발생…확진자 총 18명
입력 2020-02-05 12:11 | 수정 2020-02-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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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16번째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오늘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17번째 확진자는 싱가포르를 다녀왔고, 18번째 확진자는 16번째 확진자의 딸로 확인됐습니다.

    전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국내 신종코로나 감염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18번째 확진자는 어제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대병원에 격리 치료 중인 16번째 확진자의 딸인 21살 한국인 여성입니다.

    16번째 확진자 양성 판정 직후 가족 접촉자로 곧바로 격리된 18번째 확진자는 즉각 실시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7번째 확진자는 38살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1월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에 방문했다 귀국한 뒤 행사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인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신종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국이 아닌 지역을 방문했다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사례는 12번째, 16번째 확진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17번째와 18번째 확진자는 현재 각각 명지병원과 전남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각각 17번째, 18번째 확진자로 이제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가 확진 환자에 대해 현재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 중으로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내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나며, 중국 외 발생지역 중 싱가포르와 태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증상이 완쾌된 2번째 확진자를 격리 치료해온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2번째 확진자의 퇴원을 방역당국에 권고했고, 이르면 오늘 퇴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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