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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우려' 서울대도 개강 연기 검토

'신종 코로나 우려' 서울대도 개강 연기 검토
입력 2020-02-05 12:15 | 수정 2020-02-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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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다음 달 예정인 개강 일정을 일주일 가량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최근 대책회의를 열고 다음 달 2일로 예정됐던 새학기 개강을 일주일 가량 연기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 등이 유입되면서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산될 것을 우려한 데 따른 것"이라며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앙대과 서강대는 새 학기 개강을 2주 연기했고, 경희대도 개강을 한 주 늦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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