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우려를 막기 위해 다음 달 예정인 개강 일정을 일주일 가량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최근 대책회의를 열고 다음 달 2일로 예정됐던 새학기 개강을 일주일 가량 연기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 등이 유입되면서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산될 것을 우려한 데 따른 것"이라며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앙대과 서강대는 새 학기 개강을 2주 연기했고, 경희대도 개강을 한 주 늦췄습니다.
12MBC 뉴스
김아영
'신종 코로나 우려' 서울대도 개강 연기 검토
'신종 코로나 우려' 서울대도 개강 연기 검토
입력
2020-02-05 12:15
|
수정 2020-02-05 12:1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