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오늘 4명 더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한국인, 1명은 한국에 관광 온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20번째 확진자는 41살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달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뒤 감염이 확인 된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자가격리 중에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조치됐습니다.
21번째 환자는 59살 한국인 여성으로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격리됐습니다.
6번째 환자는 3번째 환자와 한일관에서 저녁을 먹은 뒤 2차 감염됐던 환자입니다.
22번째 확진자는 46살 한국인 남성으로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감염이 확인된 16번째 환자의 가족이며, 조선대병원에 격리됐습니다.
23번째 환자는 지난달 23일 한국에 들어온 58살 중국인 여성 관광객입니다.
보건소 조사 과정에서 발열이 확인돼 검사한 결과 양성이 확인돼 곧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입원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한국인은 19명, 중국인은 4명입니다.
또 임시생활시설에 격리된 우한 교민 가운데 4명이 추가로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공항 검역 단계에서도 경미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113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12MBC 뉴스
한수연
국내 확진자 4명 추가 발생…지금까지 23명
국내 확진자 4명 추가 발생…지금까지 23명
입력
2020-02-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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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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