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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대상자 3배 이상 증가…추가 확진자는 '0'

검사 대상자 3배 이상 증가…추가 확진자는 '0'
입력 2020-02-08 11:57 | 수정 2020-02-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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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24번째 확진환자 이후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환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진단 검사 대상자는 평소보다 3배 이상 대폭 증가했습니다.

    어제부터 진단검사 대상이 중국만이 아닌 다른 유행국가를 다녀온 환자들에게까지 확대된 결과입니다.

    한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첫 번째, 두 번째 환자를 제외하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모두 22명입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는 의심환자는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와 관련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의사환자가 어제 같은 시간보다 571명 늘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검사 대상이 중국 외 제3국 입국자까지 확대된 이후, 검사대상 의사환자가 평소보다 3배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의사환자는 620명에 달합니다.

    어제 시행된 방역 지침에 따르면 중국이 아니더라도 신종코로나 유행국을 다녀온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 진단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하루 3천 건까지 받을 수 있는 진단 검사 물량을 조만간 5천 건까지 확대하겠다면서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검사가 시급한 환자들이 우선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국민들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주 이상 자가 격리하는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월 123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생활지원비는 보건소 통보를 받은 자가격리 대상자들 가운데 격리 수칙을 충실히 이행하고, 직장에서 유급휴가를 받지 않은 대상자들에게 지원됩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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