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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사망자 800명↑…확진자는 감소세

中 코로나 사망자 800명↑…확진자는 감소세
입력 2020-02-09 12:04 | 수정 2020-02-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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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 숫자가 8백 명을 넘었습니다.

    프랑스의 한 스키장에서는 영국인 5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싱가포르 국제회의 참석자가 전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국 당국은 오늘 오전 기준 누적 사망자가 전날보다 89명 늘어난 8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2002년과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 사망자 숫자를 넘어선 겁니다.

    하루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80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누적 확진 환자도 어제보다 2천6백 명 가까이 늘어나 3만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국제조사팀을 이르면 내일 중국으로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동부의 한 스키장에서 영국인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지난달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 다국적 기업의 국제회의에서 감염된 영국인을 전파자로 지목했습니다.

    [아녜스 뷔쟁/프랑스 보건부장관]
    "전파자는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머물던 영국인입니다."

    이 싱가포르 회의 참석자 가운데 현재 4개 나라 5명이 감염됐는데, 한국인 2명도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은 이 회의에 우한 출신 중국인 참석자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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