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 한국인 귀국 위해 대통령 전용기 출발

정부가 일본 크루즈선에 격리돼있는 한국인들을 데려오기 위해 오늘 대통령 전용기를 일본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3호기가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해 귀국을 희망하는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우고 내일 오전 김포공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공군3호기는 최대 22명이 탑승할 수 있는 경수송기이며, 크루즈선 승객들이 귀국하면 14일 동안 인천공항 검역소 격리관찰시설에서 임시로 머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