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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교섭단체 대표연설…"코로나 극복·평화에 투표"

이인영, 교섭단체 대표연설…"코로나 극복·평화에 투표"
입력 2020-02-18 12:28 | 수정 2020-02-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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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치권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만든 것을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침체된 서민경제의 활력을 되살려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갑작스러운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민주당과 정부는 백방으로 뛰고 있습니다. 방역과 함께 위축된 민생경제도 꼼꼼하게 챙겨야 할 때입니다."

    이 원내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위한 세무 지원에 착수했고, 금융지원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에 계류돼있는 검역관련 법안과 지역상권 상생발전법, 어린이 교통안전법 등 민생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산적한 민생법안을 모두 처리한다는 특단의 여야합의를 요청합니다."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한 미래통합당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미래한국당은 '가짜정당'으로 한국정치사에 오점으로 남을 거라며, '미래한국당'이 총선에서 20석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나쁜 정치선동'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무조건 국회 제1당이 되고자 한다면 그런 미래통합당은 민주주의도, 정당정치도, 국민의 눈초리도, 체면도, 염치도 모두 다 버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원내대표는 최근 비판 칼럼을 고발했다 여론의 비판에 취하한 것을 놓고서는 "더 넓게 포용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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