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소식에 하락 전환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오르면서 출발했던 국내증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소식이 유입되면서 하락 전환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불과 2주 만에 다시 2,200선을 이탈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4.81포인트 하락한 2,195.53포인트로.

코스닥은 4.20포인트 내린 680.58포인트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기관이 1,000억 원 넘게 물량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인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는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시총 1위와 2위에 자리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다시 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샘코가 3자 배정 유상증자 철회 소식에 20% 가까이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간밤 미국 태양광 업체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해 국내증시에서도 태양광 에너지 관련 주들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증시는 오르고 있고, 일본증시 또한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