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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2명 추가…모두 156명

코로나19 확진자 52명 추가…모두 156명
입력 2020-02-21 12:03 | 수정 2020-02-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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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52명이 추가됐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만 41명이 추가됐는데, 이중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3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5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진된 누적 환자 수는 모두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로운 확진 환자 가운데 41명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나머지 11명은 서울과, 광주 등 8개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경남과 충남·북, 제주 등 4개 지역에선 이번에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31번째 확진 환자가 예배를 본 신천지 대구 교회와 관련된 추가 확진 환자는 모두 3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33명, 경북과 경남이 각각 2명, 충북과 광주가 각각 1명씩입니다.

    어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확진 환자도 경북에서 1명이 더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82명, 청도대남병원 확진 환자는 16명으로 늘었는데, 이 병원 관련 확진 환자 가운데 5명은 병원 종사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오늘 추가 확진된 환자 52명 가운데 12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방역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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