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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확진자 700명 넘어…추가 사망자

대구·경북 확진자 700명 넘어…추가 사망자
입력 2020-02-25 12:05 | 수정 2020-02-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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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수가 740명을 넘은 가운데 신천지 예수교 교주의 형이 사망 직전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오늘 오전 경북지역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손은민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방금 전 추가 사망자가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대구시 브리핑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사망자는 68살 여성입니다.

    23일 기침과 호흡기 증상으로 칠곡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폐렴증상을 보였는데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사인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19 확진자임이 밝혀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 16명, 경북 33명이 새로 확진자로 분류돼 대구 경북 누적 확진자가 74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오후 8번째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다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던 66살 남성입니다.

    청도 대남병원 확진 환자 가운데서만 벌써 6명의 사망자가 나온 겁니다.

    대남병원에서 환자와 사망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예수교 교주의 형이 사망 직전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병원 측은 장례식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닷새 동안 이만희 총회장의 형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의 형 장례식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열렸습니다.

    한편 이 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 사이에 외박과 진료, 면회 등 25차례에 걸쳐 외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대구, 경북을 최대한 봉쇄 조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는 부처별 조율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의료원에서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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