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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심재철 '음성'…내일 본회의 열릴 듯

황교안·심재철 '음성'…내일 본회의 열릴 듯
입력 2020-02-25 12:09 | 수정 2020-02-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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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부터 실시한 국회 방역 작업도 마무리되며 내일 오후 본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국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전희경·곽상도·송언석 의원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황 대표 측은 입장문을 내고 "어제 황교안 예비후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 측은 "현장 점검 위주로 차분하게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국회에서 열린 행사에 함께 참석한 뒤 어제 검사를 받은 심 원내대표와 전희경·곽상도 의원도 모두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습니다.

    통합당 주요 관계자들의 '음성' 판정으로 여야는 국회 의사 일정을 재개하기 위한 협의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취소된 2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이르면 내일 오후 열릴 전망입니다.

    본회의에선 '코로나 3법' 등 법안 처리와 연기됐던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방역을 위한 사상 초유의 국회 폐쇄는 어제 오후 6시부터 이어지고 있는데,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도서관 등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과 통합당 등 각 정당 관계자들은 당사 등에서 대기하며 국회 밖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방역 효과를 위해 24시간 동안 문을 그대로 닫아둔 뒤 내일 오전 9시 다시 열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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