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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확진 환자 153명 증가…사망자도 발생

대구·경북 확진 환자 153명 증가…사망자도 발생
입력 2020-02-26 12:05 | 수정 2020-02-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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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69명의 추가 확진 환자 중 대구 경북에서만 153명이 증가하며 이제 대구 경북의 확진 환자가 950명에 육박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대구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대구 경북 상황 조금 더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윤태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조금 전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대구에서 134명, 경북에서 19명, 총 153명의 확진 환자가 대구 경북에서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대구 경북의 누적 확진 환자의 수는 대구는 677명, 경북은 267명으로 모두 944명에 이르게 됩니다.

    오후에 또 확진 환자가 추가로 나오게 될 텐데 그러면 오늘 중으로 1천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조금 전 추가 사망자가 확인이 됐는데,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사망자는 73살 남성입니다.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던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일 대구의료원의 선별 진료소를 통해 입원한 뒤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돼 호흡기 질환에 대해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 1시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대구에서는 3번째 사망자로 기록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대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중증을 보이면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어서 사망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구 전체 확진자 677명 가운데 368명이 입원 됐고, 나머지 309명은 아직 병실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대구에서는 첫 완치 사례도 나왔습니다.

    이 소식은 추가로 나오는 대로 자세히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의료원에서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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