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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 환자 334명 추가…모두 1천 595명

국내 확진 환자 334명 추가…모두 1천 595명
입력 2020-02-27 12:00 | 수정 2020-02-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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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오늘 오전 334명 추가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 환자 수가 1천6백 명에 육박했습니다.

    추가 확진 환자 가운데 307명이 대구지역에서 나왔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김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334명이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159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모두 12명으로, 이후 더 추가되지는 않았습니다.

    새로운 확진자는 대구에서 307명, 서울 6명, 경북과 경기, 충남에서 4명, 대전 3명, 울산과 경남, 충북에서 2명이 발생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울주군 이손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25살 작업치료사가 7번째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394명이 입원해 있는 병원은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경북 의성에서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확진자가 모두 29명으로 늘었고, 경북 영양과 고령, 경기도 화성과 광명에서는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천지 교인 21만 2천명의 명단을 받은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검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유증상자와 확진자도 추가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과천 문원동에서는 신천지 숙소에 함께 거주하던 20대 남성 2명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로 확인돼 과천시가 숙소를 코호트 격리했고, 제주에서는 명단에 있는 646명을 전화로 문진한 결과 연락이 닿은 603명 중 35명이 유증상자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43명의 소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확진자와 의심자가 나오며 시설 폐쇄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교회인 소망교회에서는 안양 지역 5번째 확진자가 이곳 등록 신도로 밝혀지면서 임시 폐쇄됐고, 확진자가 추가로 나온 대구 시청 별관 일부와 군청 직원이 확진 의심자로 나온 경북 성주군청도 폐쇄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도 오늘부터 신속대응팀을 편성해 감염이 의심되는 소재 불명자 추적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전국적으로 5천 7백명 규모의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검사 대상자 소재 확인과 함께 감염병 예방법 위반 사법 처리를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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